후인하강? 전인? 거상? 하강? 운동할 때 쓰이는 날개뼈(견갑골) 움직임 단어 설명

운동

BdIon 2023. 10. 30. 02:33

처음 헬스를 시작할 때, 특히 상체 운동을 배울 때 많이 듣는 용어들이 있다.

후인하강? 전인? 등 옆에서 트레이너가 어떻게 하라고는 하는데 처음들으면 무슨소린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헬스를 할 때 잘못된 자세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처음 자세를 배우는 과정이 중요한데 정작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대충 이해한 척 흉내를 내다 나중엔 잘못된 자세로 혼자 운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부상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체운동에서 중요한 날개뼈(견갑)에 움직임을 설명하는 단어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거상은 날개뼈가 위로 올라가는 동작이다.

날개뼈가 위로 올라가는 동작은 상부승모근과 견갑거근이 날개뼈를 끌어올리고 능형근을 보조하게 된다.

하강은 거상과 반대로 날개뼈를 밑으로 내리는 동작이다.

몸의 후면에서는 광배근과 하부승모근이 전면에서는 쇄골하근과 소흉근이 어깨.가슴관절의 하강을 담당한다.

후인은 날개뼈 사이가 서로 가까워지면서 뒤로 당겨지는 동작이다.

중부승모근이 개입되면서 날개뼈가 뒤로 모이게 된다.

날개뼈를 뒤로 모으는 동작이 익숙치않아 끝까지 뒤로 모을 경우

상부승모근이 개입하면서 어깨가 위로 올라가는 거상(Elevation)이 발생할 수 있다.

전인은 후인과 반대로 날개뼈 사이가 멀어지면서 앞으로 내밀어지는 동작이다.

전거근이 개입되면서 날개뼈가 앞쪽으로 밀리게 된다.

전인을 처음 익히기 좋은 방법은 플랭크 자세를 취해주면서 날개뼈를 전인 시키는 방법이다.

단 날개뼈를 너무 앞으로 밀어주면 등이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날개뼈의 아래쪽(하각) 기준으로 날개뼈가 바깥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작이다.

날개뼈의 아래쪽(하각)이 척추와 멀어지면 견갑골은 멀어지게되고 팔이 위를 향하게 올라가는 동작이 상방회전이다.

날개뼈의 아래쪽(하각) 기준으로 날개뼈가 안쪽으로 회전하는 동작이다.

날개뼈의 아래쪽(하각)이 척추 쪽으로 회전하면 견갑골과 연결된 팔이 아래로 향하는데

쉽게 말해 팔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이다.

트레이너나 다른 운동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운동자세를 설명할 때 이러한 날개뼈의 움직임을 합쳐서 설명하곤 한다.

예를 들어 후인하강은 날개뼈가 가까워지도록 뒤로 모으고 밑으로 내려주는 동작을 설명해주는 단어이다.

날개뼈(견갑)는 팔이나 가슴을 움직여주는 중요한 등근육으로 상체운동 대부분의 관여를 한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이 기본적인 단어를 제대로 배우고 부상없이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